Silver Memories

<실버 메모리: 기원에 도달하는 방법>전에서는 이미지와 기억의 기원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일련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인다.

다프네 난 르 세르장의 특별한 여정,

<실버 메모리: 기원에 도달하는 방법>

<실버 메모리: 기원에 도달하는 방법>전에서는 이미지와 기억의 기원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일련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인다.

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11월 11일까지 다프네 난 르 세르장의 <실버 메모리: 기원에 도달하는 방법>전이 열린다.

한국계 프랑스인 작가인 세르장은 사진과 드로잉을 혼합하거나 다른 이미지의 사진과 비디오를 병치해 ‘분열과 경계’의 개념에 관한 예술적·이론적 연구를 해왔다.

이번 신작은 약 10년 뒤 은 광물이 고갈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에서 착안했다. 은은 휴대폰,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데 쓰이며, 그중 할로겐화은은 필름의 재료이기도 하다.

이러한 까닭에 은이 고갈되면 할로겐화은 필름의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고 이는 ‘아날로그 사진의 종말’을 뜻한다. 작가는 우연히 접한 이 뉴스를 계기로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.

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<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> 속 마들렌 한 조각처럼 ‘은’은 작가에게 잊고 있던 기억과 기원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.

<실버 메모리: 기원에 도달하는 방법>전이 은광의 기원과 그 이동을 쫓지만 은의 부산물인 아날로그 사진과 기록의 기원, 더 나아가 자신의 근원에 이르고자 하는 시도인 이유다.

전시 기간 2019. 9. 6~11. 10

장소 아뜰리에 에르메스(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7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B1F)

관람 시간 월~화, 목~토 오전 11:00~오후 7:00, 일요일·공휴일 낮 12:00~ 오후 7:00/ 수요일 휴관

문의 02-3015-3248

Editor : Kim Do Dam (Freelancer )